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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외할머니와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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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렸을 때부터 외할머니 가 참 좋았습니다 

 

항상 좋은 분이셨습니다 할머니는 텔레비전에 주로 레슬링, 음악을 듣는 걸 즐기시고

 

주변에 항상 사람들도 많으셨습니다 할머니 집에는 항상 친구들이 놀러 오시거나 경로당에 가시곤 하셨습니다

 

제가 자라고 나서도 할머니집에 많이 갔습니다 저도 어려운 일이 생기면 할머니와 얘기를 나누면서 

 

할머니가 들어주시고 하셨습니다 간 김에 강아지랑 놀고 할머니 음식도 맛있었거든요 특히 양파장아찌

 

가족여행도 몇번 갔습니다 갈 때마다 정말 좋더군요 친척들과 애기도 하고 애들도 금방 자라니 참 신기하더군요

 

그러던 중 할머니는 많이 편찮으셔서 요양병원에 입원을 하셨습니다

 

할머니가 병원에 입원하고 나서는 제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찾아뵙는 게 맞는 거 같아서

 

찾아뵙지 못했는데 참 마음이 안 좋네요 어제 아침까진 괜찮으셨는데 저녁에 상태가 악화되어

 

대학병원에 가셨다고 연락을 받아 형이랑 급하게 병원으로 갔습니다 도착을 하니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

 

니다 저희 아버지가 작년에 돌아가셨던 병원이네요 정말 가슴이 아프더군요 할머니와의 추억은 언제나 제 가슴속에 있

 

을겁니다 할머니 좋은 추억을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편안히 계세요 늘 사랑합니다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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