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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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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전역을 하며 늘고 민했던 것 같습니다

 

휴가 때마다 구직사이트를 보면서 뭐 해야 하지 하면서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러다 문득 타일 붙이는 일이 괜찮다는 말을 듣고

 

현장에서 바로 일할지 학원을 다닐지 고민을 했습니다 학원에서

 

제대로 배워서 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국비지원받는 실업자 전형으로

 

타일, 방수 수업을 들었습니다 좋은 형님들을 만나 좋은 애기도 많이 들었네요

 

수료를 할 때 시험을 쳤는데 방수는 쉬웠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타일이더군요

 

주로 연습할 때는 석회로 연습을 합니다 모래와 섞어서 몰탈로 썼는데

 

정말 잘 떨어지더군요 나중에 자료를 찾게 된다면 당시에 연습으로 했었던 자료를 올려드리겠습니다

 

시험은 다행히 합격을 했습니다 같이 학원에 다녔던 학생들끼리도 호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나중에 호주 워킹홀리데이로 타일 일자리도 찾고 했었습니다 그땐 정말 꿈꾸는 게 좋았습니다

 

시급도 세고 직업적으로도 만족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저는 현장을 1~2년 정도 겪다가 출국을 하려고 했습니다.

 

현재는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는데 당시에는 타일 조공은 많고 기공은 적어

 

배운다면 기회에 많다고 하더군요 밴드에서 볼 당시 7~10 정도 단가였고

 

저는 2~3달 차에 신축 아파트 계단 작업을 하다 자재 운반하다 엎어져

 

다쳤습니다 비교적 크게는 안 다쳤는데 계단 난간이 없어서 큰일 날뻔했는데

 

그 뒤로 허리도 좀 안 좋더군요 그래서 그만두게 되고 호주에 대한 생각은 가슴에 남겨두고

 

돈을 좀 모은 뒤 계획을 다시 잡으려고 근처 인력소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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